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 도랑마을 지속가능 마을관리 역량강화 사업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랑마을 예비사업을 진행해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던 천거동 일원에 주거안정성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관장 프로젝트 팀 육성」과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민조직활성화, 주민주도적 도시재생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도랑치고 가재잡자 도시재생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상태이다.
이에 도랑마을 지속가능 마을관리 역량강화사업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구역인 천거 3길 5-1일원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도랑마을 마을관리 주민회의를 통하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며 ▲도랑마을 선진지견학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선진지 사례를 분석하여 차후 마을사업 적용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 모든 사업에 중심이 되는 ▲도랑마을 반찬가게는 주민과 마을 협동조합의 구성원이 반찬을 제작하고 기부를 실행해 지속적 마을돌봄·관리의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조직의 기반을 마련한다.
▲도랑마을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으로는 2022년 도랑마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에서 조성된 상자텃밭 유지를 위한 보수작업을 실행하고, ▲도랑마을 소식지 발간을 통해 이러한 역량강화사업 홍보와 마을 사업의 전·후 변화 및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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