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잠근 차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30대)등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전주지역 빌라를 돌며 주차된 차에서 6차례에 걸쳐 현금 등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들을 노려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훔친 금푼으로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 등을 구속하고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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