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상반기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대민행정 친절마인드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응대 기술과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맞춤형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시청 신규·민원접점 공무원과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2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직원들의 민원응대 태도와 말투 등을 직접 모니터링한 후 민원인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설명하고 다양한 친절·불친절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시민이 원하는 친절서비스 응대기법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고객위주의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강조했다.

또한 민원인과의 소통·공감 방법, 전화민원 응대 요령, 불만민원 응대 방법 등 민원인과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요령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배치와 주변 환경점검을 통해 민원인이 청사에 방문했을 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코칭도 진행했다.

기정서 시민소통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만족감을 주는 행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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