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홍사장은 국제계약법상 292억원이상 대형공사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의무조항을 넣을 경우 WTO에 제소될 우려가 있지만 전북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도의회와 전북도가 끈질기에 새만금 사업에 대해 전북업체 참여비율 49%요구안이 관철돼 전북업체가 숨통을 트게됐다.
전북도의회 새만금종합개발지원특별위 김용화위원장과 하대식의원은 이날 홍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북업체의 새만금공사 49%참여 약속을 받아 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 등은 이날 새만금 방수제건설공사와 내부개발사업에 반드시 지역업체가 30% 이상 참여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한 국제계약법상 292억원이상 사업에 대해 국제입찰시 지역업체에 특혜를 줄수 없다는 방침에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따른 지역참여 가점제도를 적극 도입해줄 것을 홍사장에게 건의했다.
홍사장은 이같은 건의에 대해 “새만금사업은 이명박대통령께서도 당초 계획보다 10년을 앞당겨 조기 완공시키라고 지시할정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갈 국책사업 이라면서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내부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전북도업체가 전체사업중 49%정도를 참여할수 있도록 안배하겠다 고 말했다고 김위원장이 밝혔다.
또한 홍사장은 “국제계약법상 292억원이상 대형사업에 지역업체참여 의무조항을 넣을 경우 WTO에 제소될 우려가 있지만 실무협상과정에서 전북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수 잇도록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고 전달했다.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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