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
군산 강천상가의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6일 (재)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해 전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군산 유일의 등록 상점가인 강천상가를 대상으로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사업비 6,500만원(도비 60%, 시비 40%)을 들여 화장실 리모델링 3개소와 노후 소방시설 보수공사를 이달 중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천상가는 지난 1999년 준공 이후, 건물 노후로 인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민원이 잦았다.
특히, 소방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어 잦은 고장으로 안전 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상점가 건물과 고객 편의시설 노후로 인해 이용에 불편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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