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의 100% 가동상태 유지를 위해 3월초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겨울동안 동결과 융해로 내·외부 영향을 받아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상태를 확인해 화재진압에 필요한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된다.
관내 소방용수시설 618개소 및 비상소화장치 18개소 등 636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외관점검과 방수가능 여부 확인 △표지판 및 보호틀 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내·외 이물질 확인 및 정비 △비상소화장치 내용물 및 방수 확인 △시민불편 소화전 전수조사 등이다.
소방서는 신속한 화재현장 출동을 위해 정읍지역 도로공사 여부, 소방차량 통행 장애요인 발생한 경우에 우회도로 확보 등 소방통행로 불통지역을 파악하고 소방용수시설 정확한 위치를 위해 지리조사도 병행한다.
박경수 서장은 “유사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주정차 금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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