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J대한통운 미국상사 사장, 군산출신 항만물류분야 전문가
군산시는 15일 전 ㈜CJ대한통운 미국상사 사장 김창현씨를 ‘군산시 항만물류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항만물류 정책자문관은 앞으로 1년간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대응, 군산새만금신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대외활동 및 추진 방향 등 시 항만물류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정책자문관은 군산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1986년 대한통운에 입사해 20여년간 항만물류업계에 몸담으며 군산지사장과 광양지사장, 미국상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군산지사장 재직 당시 항만분야는 물론, 군산지역 각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소통의 폭을 넓히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화합형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김창현 항만물류 정책자문관은 “전북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군산항 활성화와 고향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경험을 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항만물류 분야의 당면한 현안을 비롯해 새만금신항 행정구역 관할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항만물류 분야 각계각층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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