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전북도와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RIS 사업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고자, 대학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5년간 국비 1,500억원, 지방비 645억원 등 총 2,145억원이 RIS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력·기술·산업·지역사회 4대 혁신을 통해 혁신인재 양성과 전북지역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중심대학 군산대), 미래수송기기(중심대학 전북대), 농생명·바이오(중심대학 원광대) 등 전북지역 RIS 3대 핵심분야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군산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과 자치단체,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3대 핵심 분야 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과 학사구조 개편,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심대학으로서 융합인재 양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술 확보, 산학연 협업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미래수송기기 분야에는 실무요소기술을 겸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 수송기기 기술 고도화, 미래수송기기 신산업 육성을 진행한다.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스마트팜·스마트팩토리 등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RIS 사업 선정을 통해 학사구조 개편 및 공유대학 등을 추진해 대학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