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일 2023 수돗물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위원회 회의는 수돗물 수질관리 향상을 위해 전문가인 대학교수, 여성단체, 지역 언론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주요 추진실적 및 2023년도 중점사업, 수돗물 수질검사 대상시설 및 검사지점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수돗물 표본수 수질검사 채수지점’ 조정을 통한 수질관리 및 블록시스템 구축 강화 등의 사업으로 보이지 않는 수돗물 낭비 예방 등에 대한 자문과 의견 등을 제시했다.
또 수돗물 적수사고 등 간혹 발생하는 상수도 사고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시는 제시한 의견을 수도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원실 수도과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청사 내에 수돗물 음수대를 도입했으며, 2014년부터는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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