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도시 위상 강화, 지역 홍보 시너지 효과
군산시가 올해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군산오픈 새만금배 전국태권도대회에 이어 지난달 22일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4년 만에 개최되는 군산의 대표 스포츠 이벤트인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8천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4월 개최된다.
5월에는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1일부터 13일까지 월명주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구장 등 5개 구장에서 13일간 펼쳐진다.
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월명주경기장(축구), 월명실내체육관(탁구), 월명야구장(야구), 군산컨트리클럽(골프)에서 진행된다.
6월에는 군산새만금 국제철인3종경기대회와 제7회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새만금방조제와 비응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 전국댄스에어로빅페스티벌, 군산CC 오픈 KPGA 프로골프대회, 전북도지사배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대회, 군산오픈 유소년·실업 탁구대회,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 등 다양한 국제·전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계획된 대회들은 전국 또는 국제대회로 선수단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이 군산을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 및 스포츠 분야 메카도시로서의 역할과 경제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