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 개발 주력
임실군에 소재한 식육가공 전문기업인 ㈜친한F&B가 친환경 소금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건강식품 개발에 나선다.
㈜친한F&B(대표 정승관)는 23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친환경 소금 전문업체인 ㈜에코솔트(대표 염은선)와 기술제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친한F&B은 방사능 오염에서 벗어난 안전하고 미세플라스틱이 95%이상 제거된 간수와 마그네슘 함량을 조절한 쓴맛을 없앤 에코솔트㈜의 ‘더맑은소금’을 회사의 모든 제품에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승관 대표는“우리 회사는 설립 당시부터 좀 더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재료 등 이용에 온 힘을 쏟았다”며“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기능성인 매우 우수한 소금을 우리 제품에 가미해 친환경 건강식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은선 대표는 “앞으로 가정이나 음식점뿐만 아니라 ㈜친한F&B와 같은 식품관련 산업 분야에 건강하고 맛있는 소금을 공급하고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여 식품산업의 고급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친한F&B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코솔트㈜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사업단으로부터 천일염 가공처리 특허기술 MMPF(Magnesium Micro-Plastic Free)공법을 이전받아 2020년 설립된 회사이다.
또 2022년에는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고, 코엑스(COEX) <국제식품산업전>에서는 ‘최고 식품산업상(Best of Food Industry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친한F&B는 임실N치즈를 이용하여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식육가공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받은 업체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 참여해 아시아 최다 메달(17개)을 수상한 ㈜친한F&B는‘HACCP KOREA 2022’에서 ‘HACCP 우수영업장 표창 수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수상, 전주발효식품엑스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라북도 도지사가 인증하는 식품회사이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