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4월 19일…개장 유골 화장신청 2월 21일부터 예약
정읍시가 윤달기간 개장 유골에 대한 화장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서남권 추모공원의 화장장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윤달은 양력보다 한 달이 더 있어 ‘공달’이라 불렸으며, 무슨 일을 해도 손을 타거나 부정을 타지 않는 달로 여겨 묘를 이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난 2020년 윤달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을 보류했던 시민들이 많아 올해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올해 윤달인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신 화장과는 별개로 개장 유골 화장을 1일 4회에서 5회로 1회차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개장 유골 화장신청은 묘지가 위치한 관할 읍면동 또는 시청에서 개장 신고 증명서를 발부받은 후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을 통해 화장일 1개월 전인 2월 21일부터 예약하면 된다.
시는 윤달기간 예약된 시신을 먼저 화장한 후 인터넷으로 예약한 개장 유골 화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남권 추모공원의 원활한 화장시설 운영을 위해 화장로 부속설비 교체와 점검 등을 마쳤으며, 화장장 공동 운영 주체인 3개 지자체(김제, 고창, 부안)에 개장 유골 화장예약 안내 홍보를 요청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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