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독극물 생수통 ‘오리무중’
상태바
독극물 생수통 ‘오리무중’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3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지검 방화사건이 일단락되고 있는 가운데 제초제 투입 생수통 사건은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12일 전주지방검찰청 정윤기 차장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7일 마약수사반과 A 검사실에서 제초제가 투입된 생수통이 발견됐다”며 “당시 제초제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생수가 상한 것으로 판단, 사진촬영 후 해당회사에 반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방화사건이 발생하면서 문제의 생수통을 회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독성이 강한 제초제 그라목손으로 판명됐다”며 “초기에 반품하다보니 증거수집 등이 미진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정 차장검사는 “현재 방화사건과 연관성을 찾지 못했고 제초제 판매업소 탐문수사 및 청사주변 CCTV 분석 등 다각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확정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파장이 큰 만큼 주임검사를 지정해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