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국사무소는 오는 5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산둥성 전역에 송출되는 스포츠전문 라디오 방송을 활용하기로 했다.
18일 중국사무소에 따르면 산둥성은 인구 약 1억 200만명의 대도시로, 전북도와는 2006년부터 우호도시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체육부서와 산둥성 체육국은 상호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산둥성 체육총회에는 대회 참가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달 말에는 도를 필두로 아태마스터스 조직위, 중국사무소가 함께 산둥성(山東省), 항저우(杭州), 화이안(淮安), 상하이(上海) 등 중국 지방정부를 직접 방문해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위해 '사람은 하고자 하는 뜻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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