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18:08 (화)
지난해 군산 방문객 87% ‘다시 찾고 싶다’
상태바
지난해 군산 방문객 87% ‘다시 찾고 싶다’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1.13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10명 중 9명 재방문 의사 표현
인상깊은 여행지는 ‘시간여행마을’, 먹거리는 ‘짜장·짬뽕’
여행만족도 및 서비스 개선 위해 건의사항 등도 수집

 

지난해 군산지역을 방문한 방문객 10명 중 9명이 재방문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 및 관광서비스 개선 등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주요 관광안내소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560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응답자의 82%가 지인에게 군산을 여행지로 추천할 의향이 있으며 87%가 향후 군산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상깊은 여행지는 시간여행마을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고군산군도 24%, 경암철길마을 17% 순으로 응답했다.

 

시간여행마을 내에서는 초원사진관 30%, 신흥동 일본식가옥 27%, 근대미술관·건축관·위봉함 16%, 동국사 10%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방문 결과 아쉬웠던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경암철길마을을 지목했으며, 주차 불편과 획일화된 상점들 이외의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에 대해서는 짜장·짬뽕 26%, 해산물 11% 이외에도 무국, , 생선구이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간장게장, 곱창, 갈비탕, 떡갈비 등 다양한 선호를 보였고, 전반적인 맛집 방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매우만족 33%, 만족 4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관광안내시스템 및 해설 서비스에 대해서는 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대중교통 편의는 51%, 주차 편의는 55%의 만족도를 보여 다른 항목들에 비해 비교적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군산여행의 종합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만족 33%, 만족 49%로 응답자의 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그 외에도 관광객들의 의견을 통한 불편사항 해결 및 정책 반영을 위해 개선점 및 건의사항에 대한 자유 의견을 조사했으며 조사된 의견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통해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여행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광객의 시각에서 여행지로서의 군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수 있었다올해에도 관광객의 의견을 수집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