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예산 1조8,269억5,430만원 확정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수)가 지난 8일 2022년도 제3회 결산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예결특위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 예산안 1조8,282억900만원 중 각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걸쳐 올라온 1조8,269억5,430만원을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1억3,357만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삭감된 예산은 측량기계·설계프로그램 구입 4,057만원 전액, 조사료 전문단지 기계장비 지원 6,300만원 전액, 반려가족 동반 숙박시설 지원 3천만원 등 3건이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번 추경 심의에서 당초 집행부가 계상한 사업 중 시민불편 및 민생분야, 한시 생계보호 등 사회복지 관련 사업, 군산시의 주요 필수경비 및 지역현안 사업예산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서동수 예결위원장은 “이번 결산 추경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인 만큼 시민의 복리증진과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꼼꼼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졌다”며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편성된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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