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수송 한라비발디 2단지 입주자 대표회(대표 고형실)와 부녀회(대표 장복순)는 2일 60만원 상당의 백미 200kg를 기탁해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동군산농협(조합장 박영근)도 부녀회(회장 양영자)와 함께 김장김치 1,600포기를 담가 나포·성산·임피·서수 지역의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이소열)은 (사)따뜻한군산사랑의연탄나눔운동(대표 오종숙)과 함께 어려운 이웃 5가구에 1004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에 앞서 한국해운조합 서해지부는 지난 1일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길훈)도 OCI㈜ 군산공장 후원으로 김장김치 2천포기를 담가 저소득층 42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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