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소방행정학과 양기근 교수가 한국재난관리학회 차기(2024년) 회장에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열린 한국재난관리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에서 임기 1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양기근 교수는 오는 2024년에 한국재난관리학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재난관리학회(KAD)는 인간의 존엄성 구현과 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재난, 재해, 안전, 위기관리, 방재, 소방, 경찰·응급의료 등 여러 분야의 재난관리 연구자와 실무자 200여 명을 주축으로 창립됐다.
특히 재난관리 연구자 및 실무자들은 10.29 참사 등 최근 빈번한 재난 및 사고 등을 접하면서 한국 재난관리의 정책 대안 제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재난 취약성 및 재난안전약자, 재난 리질리언스 등 현실에 도움이 되는 학문공동체의 필요성을 공감해 학회 창립에 이르렀다.
양기근 교수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국가위기관리학회장, 충남 안전관리위원회 위원, 국회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 특별회원, 한국중부발전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정부업무평가위원, 소방청 자체평가위원회위원, (사)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소방공무원 문제출제 및 선정위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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