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당초 오는 25일에 추진하기로 한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을 한달 후인 12월 21일로 순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도는 이미 11일에 봉정식을 예고하고도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일부 지자체장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또 다시 연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분들이 함께 모여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의미있다는 판단 하에 봉정식 연기가 결정됐다"며 "미뤄진 만큼 보다 내실있고 풍성한 행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을 필두로 전남과 광주가 공동 추진하는 기념사업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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