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바이오 상용화사업 선정 관련업체 현장 애로기술 해소 기대
전주시가 생물산업체의 애로기술 해소와 지원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화 사업을 추진해 지식기반형 생물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28일 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에 상용화 촉진을 위한 Bio-RDC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 됐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26일 전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총회에서 6개 분야 과제 발표·심사 결과 제안사업으로 채택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000만원 지원을 받아 내년 6월까지 1년간 포럼사업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상용화 촉진을 위한 Bio-RDC (Research,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생물 산업 연구 결과의 네크워크를 구축해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대학 및 지역 생물 관련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결과를 일제히 조사해 DB구축을 비롯 생물 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수요 조사를 병행 실시해 현장 애로기술을 파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장된 우수 연구결과물의 실용화가 가능하도록 연구결과 제공 등으로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신속한 기업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 이금환 문화경제국장은 "그동안 도내 생물 관련 기업이 대부분 영세해 기업 부설연구소 등을 운영하지 못해 애로기술을 타시도나 국가연구기관에 의뢰했다"면서 "많은 경비와 기간이 소요돼 기술개발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사업 추진으로 도내 생물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따른 지식기반형 생물산업 도시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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