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홍보관을 열고 3일간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9일 도에 따르면 내년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홍보관은 전국의 공동 홍보가 이뤄지는 각축전이 될 전망이어서 도 역시 14개 시·군과 함께 대표답례품과 지역 특산물 60여종을 전시하고 시식·시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날 도청에선 답례품선정위원회가 열려 고향사랑기부제에 들어갈 선물 품목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답례품, 기금 등 다각도에서 제도 시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