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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촌초 금석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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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촌초 금석배 우승
  • 전민일보
  • 승인 2009.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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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팀이 창단 10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촌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폐막한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초·고)에서 강호 전남해남동초를 6대5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그러나 군산제일고는 경기정명고에 3대1로 아쉽게 져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패권을 노렸던 군산제일고는 준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을 팀원 주광선이 우수선수상을, 허재영이 페어플레이선수상을 받았다.
조촌초는 이날 오전 11시 군산 수송근린공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전·후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양쪽 모두 득점하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6대5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촌초는 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은 문주영, 도움상 김학빈, 골키퍼상 김은비, 지도상 안대현감독, 홍승현코치 등 상을 휩쓸었다.
한편 부안초는 서울 신정초와 함께 3위를 공동수상했다.
같은 날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경기 정명고교가 군산제일고를 3대 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군산제일고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금석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대회 초반부터 우승팀으로 랭크됐던 정명고의 높은 턱을 넘지 못했다.
정명고는 전반전에만 3점을 몰아넣으며 일찍부터 승리를 예고했다.
정명고의 첫 골은 전반 26분 이상원이 기록했다. 또 전반 35분과 40분에 이제승과 임진욱이 각각 추가골을 터트렸다.
군산제일고는 후반 6분 주광선의 만회골을 신호로 대대적인 역습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고등부 3위는 서울 한양공고와 이리고가 공동 수상했다
한편, 이 고장 불멸의 스트라이커였던 채금석옹을 기리는 금석배는 지난달 17일부터 12일간 초등부 52개팀과 고등부 32개팀이 출전, 열전을 벌였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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