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경운기를 운전하던 8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사거리 인근 밭에서 경운기가 수로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경운기와 함께 수로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 놓인 A(83)씨를 발견,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 로터리(밭을 가는 기구)로 밭을 갈고 있던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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