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5회 평생학습 축제와 제7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연지아트홀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년간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성인 문해교육 우수작품 출품자, 주민자치센터 확대를 위해 활동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평생학습 동아리 11개 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10개 팀이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연지아트홀 광장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
상설전시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한글 문해교육 시간을 통해 배워왔던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시화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최재용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남녀노소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의 의미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축제는 시가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15회째 이어지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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