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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 스타트업 차고래, 자체 AI 정비사 통해 ‘침수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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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 스타트업 차고래, 자체 AI 정비사 통해 ‘침수차’ 잡는다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10.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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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 AI 스타트업 차고래(대표 서정혁)가 중고차 침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고래는 12일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인한 침수차가 증가함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자체 AI 정비사가 소비자가 원하는 중고차에 대한 침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침수된 차량의 경우 전손 처리돼 폐차해야 하지만 침수 피해가 크지 않을 경우 2~3개월 후 상품화 과정을 거쳐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돼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막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더해 차고래는 △차량이력에 따른 중고차 등급 진단 △숨겨진 사고·침수 내역 적발 △혀위 매물 진단 △실제 거래액 기반 중고차 적정가격 분석 등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중고차 구매에 도움을 준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고래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개최한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차고래 서정혁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고차 시장의 투명화를 주도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고차 거래를 시작으로, 워런티, 정비 등 모든 중고차 관련 시장의 투명화를 통해 자동차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누구나 좋은 중고차를 좋은 가격에 구매,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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