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자연 속에‘책길’을 만나는 이색 북 페스티벌을 열어 책 읽는 도시 익산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BOOK장대소, 책길을 거닐다’슬로건으로 14일, 15일 이틀간‘2022 익산 북페스티벌’을 진행된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해 유천생태습지와 유천도서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 자연’을 콘셉트로 축제 방향을 제시했다.
북페스티벌은 북토크, 인문학과 음악공연,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책읽는 가족 및 2022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후 대표 베스트셀러이자‘2022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와 책을 노래하는 서율밴드의 음악이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1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2 익산시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된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의 이진하 작가 강연,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저자 4인의 그림책 작가 강연 및 체험, 클래식 공연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시민을 찾아가는‘2022 익산 북페스티벌’은 ‘책’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책길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진정한 책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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