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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 이리방문· 해공신익희 유세’ 등 시민기억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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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 이리방문· 해공신익희 유세’ 등 시민기억 한자리에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10.0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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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오는 26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 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83명의 공모 참가자들의 문서, 일기, 사진 등의 수상 및 기증 기록물 2,081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공모전의 기획주제인익산의 교육을 제1테마로 교과서, 앨범 등으로 전시됐다. 2테마는익산의 문화로 익산의 역사, 종교, 문중 및 인물 기록이다. 3테마는익산의 생활로 양로당 및 동계 자료, 일기 및 생활상, 생활도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기념 사진 ,함열향교의 향약 명부 ,왕궁면 동룡리 마을의 장례를 알 수 있는 장의계록(葬儀契錄) ,성리학의 기본원리를 그림을 붙여 풀이한 권근의 입학도설사본 ,구 호남병원 상량문 현판 ,무궁화 야학교 운영 서류 등 다양한 기록물을 실물로 볼 수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1946년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등 원본 사진 앨범으로 대상을 수상한 홍정자님을 비롯해 최우수상 2, 우수상 3, 장려상 23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수상자인 홍정자님은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공모전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민간기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자주 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기록물 수집에 적극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이번 전시회가 익산은 시민을 기억하고, 시민은 애향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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