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감시체계를 통한 상시 단속으로 불법 투기 근절
김제시(시장 장성주)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이동식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 근절에 나선다.
청소자원과에 따르면 지속적인 CCTV 모니터링에도 사각지대에 무단투기가 계속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식 CCTV를 기존 117대에서 올해 64대를 추가로 설치운영한다.
이동식 CCTV는 센서를 통해 쓰레기를 버리려고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경고 음성으로 안내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비추는 기능이 있다.
또한 수시로 이동 설치가 가능해 무단 투기가 발생하는 위치에 재설치가 가능하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해당 위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무단투기를 방지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주민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현재 이동식 CCTV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여부를 면밀히 살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동식 CCTV가 설치된 지역은 이전보다 무단투기와 쓰레기 배출량이 많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