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3일 호남고속도로 녹두장군휴게소 행복장터서 홍보·판매
정읍시가 새로운 소득 과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태추단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호남고속도로 녹두장군휴게소(상행) 내 행복장터에서 대대적인 홍보 판매에 나선다.
이번 판촉 행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 소비자들에게 정읍 태추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여 안정적인 판로망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서는 시식과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정읍에서 재배한 질 좋은 태추단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정읍 태추단감은 평균 18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일명 ‘배단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과일과 비교해 월등한 맛을 자랑하지만 저장이 어려워 10월 수확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로 손꼽힌다.
정읍지역에서는 1997년 처음 재배됐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는 65개 농가 3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태추단감 구매는 농특산물 대표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kr)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무료 배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063-532-4345, 063-535-4345)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농가소득 틈새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추단감의 고유 특성을 제대로 살려 전국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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