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과정 체험을 통한 어린이 민주시민 교육 기회 제공
전국 90개 초등학교에서 총743명의 어린이 참여
86건의 법률안, 37건의 질문서 제출
전국 90개 초등학교에서 총743명의 어린이 참여
86건의 법률안, 37건의 질문서 제출
국회(국회의장 김진표)가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를 23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전 10시 본행사는 온라인으로, 오후 2시 시상식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국회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어린이국회연구회의 활동을 통하여 국회의 입법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시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전국 90개 초등학교(1개 특수학교 및 1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포함)에서 어린이국회연구회가 구성되어 총 74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의 활발한 토론과 협의의 결과 86건의 법률안과 37건의 질문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어린이의원이 국회에 방문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활동에 참여하고 표결을 거쳐 우수 법률안 및 질문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차원에서 올해 본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다만, 모든 행사가 전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시상식은 현장에서 진행돼 어린이 의원들이 직접 국회를 찾아 수상할 수 있게 됐다.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 채널(https:bit.ly3S2Ykoa)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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