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정읍휴게소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정읍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을 비롯해 귀리, 배, 쌍화차 등 20여개 품목에 대한 시음·시식행사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였다.
특히,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정읍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과 선물세트, 송편, 울외장아찌, 귀리 뻥튀기 등 1600만원 상당의 수익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유기오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을 통해 정읍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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