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마이스산업 육성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도 독특한 회의장소(유니크베뉴) 7개소를 선정했다.
15일 도가 선정한 유니크베뉴는 △ 전주 더메이호텔 △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 완판본문화관 △ 올드브릭 △ 전주한옥마을 △ 완주 산속등대 △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등 7개소다.
해당 장소들은 개최지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간이어서 행사 성격에 따라 다양한 특색의 유니크베뉴를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선정된 유니크베뉴에는 홍보영상 제작(3D VR맵),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현판 수여,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동마케팅, 지역 컨벤션 유치 활동 추진 등 지원 정책 강화로 유니크베뉴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 창출을 도모하려고 한다"며 "유니크베뉴 활성화로 인지도가 높아지면 14개 시군에 1개소 이상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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