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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푸에블로시 시장단 군산 방문, 풍력발전·우호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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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푸에블로시 시장단 군산 방문, 풍력발전·우호협력 방안 논의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9.1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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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의 풍력터빈 생산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미국 푸에블로시 시장단이 15일 군산시를 방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니콜라스 A. 그래디셔 푸에블로시장과 데니스 플로에스 시의원, 푸에블로 커뮤니티칼리지 총장, 풍력발전타워 생산 글로벌기업인 CS-Wind 김성권 회장 등 10여명으로 강임준 군산시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함께 양 도시간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푸에블로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중남부에 위치한 인구 11만명의 중소도시로 세계 최대규모의 풍력터빈 생산시설이 입점해 있다.

 

지난해 풍력타워 생산 글로벌기업이자 국내기업인 Cs-Wind가 진출한 지역으로 한국과 새롭게 인연을 맺게된 신재생에너지 거점 도시다.

 

이번 군산 내방은 양 도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들을 공유하고, 풍력발전 산업의 글로벌 투자 동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푸에블로 커뮤니티칼리지와 군산대학교 총장이 함께해 지자체와 기업, 지역 대학간의 활발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산업군에 대한 체계적인 인재양성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강임준 시장은 오늘은 세계 최대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는 푸에블로시와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뜻 깊은 날이다앞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간 상생할 수 있는 교류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A. 그래디셔 푸에블로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4.7GW급 세계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새만금의 광활한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군산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우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풍력발전 산업과 연계한 양 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푸에블로시장단의 군산 방문에 앞서 지난달 26일 전북도 최초로 동남아 신흥국가인 베트남 붕따우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통상 교류와 함께 국제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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