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아티월드’로 떠나는 비대면 시설투어…다양한 이벤트 진행
정읍시 신정동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가 9월 ‘도슨트 투어’ 참가자를 상시모집 중이다.
이번 도슨트 투어는 원자력 및 방사선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거리가 멀어 연구소 방문이 쉽지 않거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난 5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방사선 기술 및 연구소 시설 견학 등이 가능한 ‘아티월드’를 구축했다.
주요 연구시설 외관을 그대로 구현한 ‘아티월드’에 접속해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면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방사선조사시설, 사이클로트론, RI-Biomics, 방사선육종연구동, 방사선기기팹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설 홍보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아티월드’ 접속은 한국원지력연구원 홈페이지(www.kaeri.re.kr/arti)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슨트 투어는 1회 최대 30명까지 참가, 하반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투어 모습을 캡처한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거나 방명록을 작성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앞으로도 ‘아티월드’를 통한 방사선 이해도 증진 특강, 과학체험 활동, 청소년 대상 진로설계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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