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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국악 상설공연 '노닐다'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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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국악 상설공연 '노닐다' 펼쳐진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9.1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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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까지 관광객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국악 상설공연 '노닐다'가 펼쳐진다. 모두 2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9월에는 전주대사습청에서 10월에는 전주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각각 관객들과 만난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전통의 가(歌),무(舞), 악(樂) 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관광거점도시 대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더불어 전주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전북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젊은 명인과 명창이 참여해 전통예술의 활성화로 여러 팬덤층을 확보하고 문화관광예술의 자생적 환경도 함께 구축하자는 게 기획 의도다. 상설공연과 더불어 관객과 함께하는 ‘귀명창 체험’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관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 첫 신호탄으로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 한옥마을내 전주대사습청에서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특별공연은 가(歌) 방수미(국립민속국악원)의 ‘단가 사철가’, ‘김세종제 춘향가 중 사랑가’, 악(樂) 신현식의 ‘신현식류 아쟁산조’, 정준호 ‘설장구’, 무(舞) 백경우의 ‘이매방류 살풀이’, ‘사풍정감’이 선보였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담당자는 “글로벌 한문화 콘텐츠인 전통 가무악의 멋을 올곧이 선보이는 상설공연을 통해 전주의 특색을 살린 관광거점도시 대표 문화콘텐츠를 발굴함과 동시에 전주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위상도 함께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담당자는 “한옥과 가장 걸맞은 전통음악이 거리를 노닐며 담 너머로 들려올 때 가장 한국적인 도시, 문화 관광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063-282-2527)으로 하면 된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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