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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14개 시·군,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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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14개 시·군,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울여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9.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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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이 전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이 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5일 전북도는 지난 4일 5시부터 14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도 관련 부서 및 14개 시·군, 유관부서와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의 태풍 최접근 시기는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여서 태풍 진행상황을 감안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 김 지사는 침수우려지역 중 하나인 전주시 진북동 어은·도토리골 일원을 찾아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등 현장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보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2003년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매미'보다 강력하고 남부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도-시군-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가 유지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유관기관 및 14개 시군과 함께 인명피해 우려지역 3158개소(산사태 477개소, 급경사지 94개소, 배수펌프장 등 관련 시설 41개소, 수산 증·양식장 50개소, 비닐하우스 2346개소, 기타 150개소)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역 항구 내 어선 3173척은 모두 대피했으며, 여객선 4개 항로와 제주~군산간 항공기 운항은 멈췄다.

시군 단체장들도 태풍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팔복동 매화 우수저류시설 등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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