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용·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각각 9억원·10억1천만원 확보
군산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가상승에 따른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비 9억원과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10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농기계용 면세유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사용 기간 중 4개월분에 대해 사용한 면세유를 3~6월 기준으로 리터당 경유 322원, 휘발유 276원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로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3-454-5901~3)로 연락하면 된다.
어업용 면세유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하는 4개월 동안의 구입비 중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어업용 면세유 판매 지정기관인 군산시수협을 경유해 9월 한 달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8월 말 현재 면세유 가격은 지난 1월 대비 리터당 경유 699원에서 1,369원으로, 휘발유 722원에서 1,169원으로 급등한 상황이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