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북 토크-북 콘서트-시민작가 출판기념식-전시체험 등
정읍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서관에 오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즐거운 독서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제3회 책 축제 달빛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일간(9월 3일, 17일, 24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 로비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북 콘서트, 시민작가 출판기념식, 전시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여는 행사(9월 3일)는 최지혜 작가와의 만남, 이라야 작가의 그림책 캠프 등이 운영된다.
본 행사(9월 17일)에서는 이기호 작가의 소설 북 토크(소설을 통해 본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이현 작가의 동화 북 토크(푸른사자 와니니를 만나다), 밴드 판의 동화 북 콘서트 및 시민작가 13명의 출판기념식이 진행된다.
더불어 천원 서점과 문학 자판기·캘리그라피 체험, 자유로운 책 읽기 시간을 운영해 책과 함께하는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닫는 행사(9월 24일)에서는 나태주 작가와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한다.
작가와의 만남과 북 콘서트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이외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중앙도서관(539-6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책 축제 달빛소풍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책과 함께 풍요로운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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