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6일 시청 광장에서 전북지역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장터를 열고 다양한 생활제품과 식료품을 선보였다.
도내 5개 시·군 10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순회장터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품, 도너츠, 꽈배기, 누룽지 과자, 미숫가루, 선식가루 등이 전시 판매됐다.
이들 자활생산품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도내 14개 시·군 지역자활센터가 생산한 각종 제품을 시·군마다 순회하며 홍보 판매하는 행사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활생산품 판매를 통해 매출증대를 꾀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자긍심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활생산품 판매 계기가 마련되어 지역자활센터의 매출액이 증가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자의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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