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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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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8.2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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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총사업비 4,915억원 투입,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난항을 겪었던 군산항 내 매몰토사 준설을 위한 준설토 투기장 확보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군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핵심사업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군산항 7부두 옆 남방파제 측면 일원에 215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가예산 4,9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1.75로 경제성 판단 기준인 1.0을 크게 웃돌아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5억원의 용역비가 계획돼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이는 전북도, 군산시, 군산해수청, 지역정치권 등이 협력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면서 달성한 쾌거다.

 

이로써 현재 포화상태인 금란도 투기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을 확보해 군산항의 약점으로 꼽히던 항로 적정 수심 문제를 해결하고, 항만 경쟁력 약화로 인한 부두 운영 차질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는 군산항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2준설토 투기장 조기 착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20년 넘게 해결되지 않았던 지역의 숙원사업을 풀어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의 부흥을 위해 특수목적선진화단지 등 새로운 대형사업 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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