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6:39 (금)
장수군, 햇빛차단망 설치로 장수사과 품격 올려
상태바
장수군, 햇빛차단망 설치로 장수사과 품격 올려
  • 이재엽 기자
  • 승인 2022.08.2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이 사과 노지과원에 시범 설치한 햇빛 차단망이 일소피해 예방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설치한 햇빛 차단망으로 계절별 서리, 일소 등 기상피해가 줄어 사과 생산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노지과원의 경우, 환경제어가 어렵고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아 기후변화에 따른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높다.
장수군의 대표작목인 사과는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별 서리, 일소 등 기상피해를 받아왔으나, 햇빛 차단망을 시범 설치하며 여름철 주변 과원보다 평균 3℃ 낮은 효과를 보이며 일소과가 평균 5% 감소됐다.
더불어 차단망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일소증상뿐만 아니라, 우박피해, 조류피해 등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장수사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관리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각종 시범기술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밀식시험재배지에 햇빛차단망을 설치해 장수사과의 미래형 과원을 시범관리하고, 성과분석을 한 후 햇빛차단망을 농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