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정책과장에 임종명 총경(전 군산경찰서장)을 임용·발령했다.
지난 12일 김관영 지사는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 총경에 대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자치경찰제 안착 기여를 당부했다.
임 총경은 향후 1년간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해 수행하게 된다.
김 지사는 "자치경찰 첫 총경 임명장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도민중심의 진정한 자치경찰제 정착과 실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 총경 또한 "지난 1년 동안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면서 "앞으로 자치경찰의 최일선에서 제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한층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인 임종명 총경은 전북청 정보화장비과장을 비롯해 김제경찰서장,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군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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