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북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개입 의혹을 받는 전북도 전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과정에서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또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 등으로 전산화 했으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외에 전북자원봉사센터장과 전북도 비서실장과 공무원 등이 더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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