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술인들의 축제인 2022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JAF)이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가자! 일상으로! 다시뛰는 전북미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전북지회가 주관하며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라감영 일대와 기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의 메인프로그램인 JAF FLASH26人전과 YOUTH9人전은 11일부터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펼쳐지며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26인의 작품들과 생기발랄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의 만남이 진행된다. 그리고 같은전시장내에서 공예작품의 향연이 가득한 공예이야기전에서는 전라북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지역공예작가분들과 타지역 공예작가 15명이 함께하며 또한 이번전시에는 전승분야에서 공예 국가문화재 1명과 및 지방무형문화재 3명의 공예장인분들도 모셔서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린미술관에서도 11일부터 16일까지 나우아트초대전이 '더욱 진하게 익어가는 색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전북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중견작가 초대전이 진행된다. 전북지역 각가들의 하나뿐인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판매기획도 제공하며 해당 작품의 관람과 구매 역시 전북예술회관내에서 가능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전북예술화관 및 전라감영에서 도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가능한 미술놀이터가 진행되며 내가 직접 그리고 만드는 핀버튼, 캘리그래피 가훈써주기, 전라감영에서 함께하는 QR코드 연동 연상작품 등 기존과는 다른 체험을 기획됐다.
백승관 지회장은 "이번 나우아트페스티벌이 우리 전북미술의 새로움과 우수성을 선보이며 전북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미술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소통하며 전북미술의 발걸음을 함께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