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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 늘려달라"...전주엔 단 한 곳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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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 늘려달라"...전주엔 단 한 곳뿐
  • 박민섭 기자
  • 승인 2022.07.19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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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페트병 투입 시 10원씩 적립
현급 환급 가능해 '일석이조' 자판기
전주지역 평화동 1곳에만 설치돼
일부 시민들, 각 동마다 설치 요구
전주시 "추가설치 긍정적 검토 중"

“환경에도 좋고 환급까지 되는 착한 자판기를 왜 우리 지역에는 설치하지 않나요?”

환경문제 등을 해소할 좋은 취지로 도입한 스마트 쓰레기통인 ‘네프론’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전주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네프론’은 현재 전국적으로 281대가 공원과 센터 등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전주시에는 아직 보편화가 되지 않아 1곳에만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네프론’은 AI 순환자원 회수 로봇으로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10원씩 포인트가 쌓여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인 자판기다.

실제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네프론’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쓰레기를 버리고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다는 장점에 자주 이용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돼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오전 11시께 찾아간 전주시 평화동 사회보장 특별 지원 구역 ‘온평’에 설치돼 있는 네프론은 주변에 쓰레기도 한 점 없이 관리가 잘돼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네프론이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한 점에 만족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평화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 모(33)씨는 “쓰레기를 버리는 것만으로 환경을 살리고 환급까지 되니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네프론 근처에서 머물며 관리하는 임 모(79)씨는 “주민들은 자주 이용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돼 정말 좋지만, 아직 평화동 1곳에만 설치돼 있어 각 동마다는 아니라도 많이 설치했으면 좋겠다”며 “설치가 더 된다면 각각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네프론의 장점이 알려지자 다른 지역 주민들은 “왜 우리 지역에는 설치하지 않나?”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한 전주 시민은 “이렇게 좋은 로봇이 있다면 잘 홍보해 알려주셨으면 좋겠고, 각 동에 설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특히 무분별한 쓰레기가 버려지는 등산로나 인구 집중지역에 설치를 하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청 관계자는 “완산구 평화동에 설치돼 있는 네프론은 임대 중인 것으로 올해 말 계약이 끝난다”며 “시민들을 위해 추가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명수 기자·박민섭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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