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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방 소멸위기 청년일자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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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방 소멸위기 청년일자리로 잡는다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7.1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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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청년일자리 사업 물량 확보에 사활
황철호 부시장, 19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 찾아 사업 설명

 

군산시가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추진 방향을 정하고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게 지자체가 참여기업을 모집 후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매칭해 주고, 지역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가 매칭된 청년에게는 2년간 인건비 80%(160만원)와 기타지원비, 자율지원비가 지원되며 3년 차에는 지역정착금 1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시는 올해 150명 채용지원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추진해 목표 인원을 넘어 총 152명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계속사업까지 포함 총 358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도에는 조선산업 분야,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분야, 농수산식품산업 분야에 570여명을 지원키로 하고 총사업비 1812,600만원 중 국비 77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황철호 부시장은 19일 행안부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을 찾아 군산시 사업계획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요청을 적극 건의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군산시가 산업·고용위기와 더불어 지역 소멸위기까지 맞고 있다. 5년 만에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앞두고 있고 지역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청년일자리 지원이 절실하다일자리를 찾아온 청년들이 군산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생활비 등 정착지원금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청년들에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관이 포함된 청년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완료했으며 내년도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 구축도 완료한 상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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