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관광을 알리고 개선점을 발굴해 더 나은 관광문화를 만들어 갈 '제9기 전라북도 관광모니터단'이 정식 출범했다.
12일 도는 모니터단 25명을 선발해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전북 관광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도내 관광지 및 관광자원 이용에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제보하고, 관광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관광지 온라인 홍보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 파수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모니터단은 기존 모니터링 및 제보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홍보 역할을 추가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에 능숙한 청년층을 확충해 MZ세대 관광객 수요와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경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택 도 관광총괄과장은 "제9기 관광모니터단의 제보와 홍보가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돼 도민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전북을 알리는 창구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광모니터단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기 전라북도 관광모니터단 활동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2년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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