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에게 흉기로 협박하고, 편의점 종업원까지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께 남원시의 한 의원에 들어가 안내데스크 카운터에 흉기를 꽂은 뒤 간호사에게 협박한 혐의다.
A씨는 또 전날인 지난달 20일 오후 1시께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특별한 사유 없이 의원과 편의점에 찾아가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차 가해 우려로 지자체와 협조해 A씨를 입원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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