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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치유 여행’ 전주문화재야행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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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치유 여행’ 전주문화재야행 성황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6.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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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며 전주의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참가자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일원에서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2022전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전주야행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면 사전예약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전면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문화생활 결핍을 해소하고 축제의 본질적 의미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마스코트인 태조 이성계와 야행이가 방문객을 맞이하는 퍼포먼스로 문을 연 이번 전주야행에서는 온·오프라인 포함 총 31개의 대규모 프로그램이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일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어진반차도와 함께 알알이 수놓은 한지등은 거리를 불 밝혀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관광객이 손수 만든 한지등도 거리를 가득 채우면서 경기전 일대가 수려한 빛으로 물들기도 했다.

특히 올해 전주야행은 치유의 공간 프로그램 일환으로 명상, 국악, 차회, 움직임, 휴식의 5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한 시민과 여행객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아있는 문화재,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재’를 지향하는 문화재야행의 취지에 부합하는 전주야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9월23일과 24일 열리는 두 번째 야행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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