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소년 선우회(이사장 천종호판사)는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원장 장재원)을 방문해 보호소년들을 위한 빵과 우유 120인분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만사소년은 소년보호재판인 호통판사인 천종호판사가 이사장에 있으며, 위기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청소년 회복 및 자립지원을 위해 멘토링과 극기산행, 축구단,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만사소년 선우회는 “부산, 대구, 서울소년원 등 다수의 기관에 학생들의 간식을 정기적으로 후원했는데, 이번에 전주소년원에도 후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원 원장은 “이번에 제작된 드라마 소년심판의 모티브가 되었던 천종호판사는 8년연속 소년 재판을 담당하면서, 때로는 뜨거운 눈물로 때로는 호통으로 비행청소년의 곁을 지켜왔듯 그 뜻을 본받아 어른들이 보호소년의 새로운 삶을 빚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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